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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온다는 소식에 냉장고에서 계란부터 꺼냈어요. 학교도 문 닫을 확률이 높고 아이들이 집에 있으면 먹을거리가 있어야 든든하니까요. 눈이 온다고 학교를 닫는게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어요. 학교에서 보낸 연락을 못보고 스쿨버스를 눈 밭 옆에서 기다린 적도 있었어요. 이제는 눈 많이 온다면 먹을거 쟁여 놓고 아침에 눈뜨면 학교 소식부터 봅니다. 눈이 많이 오면 학교를 닫고 다음날 빙판이 생기면 가끔 2시간 늦게 학교를 열기도 합니다. 아이들 출석일 수가 적으면 방학이 늦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학교를 닫지 않으려 하지만, 겨울마다 눈때문에 학교 못 가는 날이 3~4일 이상은 되는것 같아요.
으슬으슬한 추위에 찜질방에 가서 누우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으니 음식으로 달래보려는 마음도 있어요. 아이들도 사촌들과 찜질방에서 식혜에 맥반석 계란, 아이스 크림 등등 먹은 추억을 종종 이야기 할만큼 찜질방은 참 기억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하얀 수건 돌돌 말아서 양머리 모양으로 쓰고 노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는데,이제 나와 신발사이즈가 같아진 아이를 보니 세월이 참 빨리 가네요.
이제 여기도 한인이 많이 사는 곳이나 대도시에는 한국식 찜질방이 있고 현지 사람들도 즐기는 곳이 되었다는 기사를 종종 봅니다. 따뜻한 곳에 지져야 몸이 풀리는 느낌을 그들도 알게된 것 같기도하고, 북유럽이나 러시아처럼 추운 곳에는 오래전부터 사우나가 발달했다고 하니 따끈한 찜질에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식 찜질방 (Korean spa)이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찜질방 계란은 이전에 찐 계란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지만, 이건 시간이 꽤 길어요. 여러번 해본 결과 인스턴트 팟에 매뉴얼 모드로 60분 하면 적당한것 같아요.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맛이 좋아서 자꾸 만들게 되네요. 시간을 더 길게 해도 판매되는 맥반석 계란만큼 진한 갈색으로 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커피우유 색의 짭짤한 맛과 일반 찐 계란보다 쫄깃한 맛이 있어서 찜질방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에 충분해요.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아도 간이 맞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구요. 얇게 잘라서 아보카도랑 샌드위치 해도 맛있지만 그전에 대부분 먹어버려서 한번 할때 10개 이상 합니다.
재료
1. 계란
2. 물 200ml
눈이 온다는 소식에 냉장고에서 계란부터 꺼냈어요. 학교도 문 닫을 확률이 높고 아이들이 집에 있으면 먹을거리가 있어야 든든하니까요. 눈이 온다고 학교를 닫는게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어요. 학교에서 보낸 연락을 못보고 스쿨버스를 눈 밭 옆에서 기다린 적도 있었어요. 이제는 눈 많이 온다면 먹을거 쟁여 놓고 아침에 눈뜨면 학교 소식부터 봅니다. 눈이 많이 오면 학교를 닫고 다음날 빙판이 생기면 가끔 2시간 늦게 학교를 열기도 합니다. 아이들 출석일 수가 적으면 방학이 늦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학교를 닫지 않으려 하지만, 겨울마다 눈때문에 학교 못 가는 날이 3~4일 이상은 되는것 같아요.
으슬으슬한 추위에 찜질방에 가서 누우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으니 음식으로 달래보려는 마음도 있어요. 아이들도 사촌들과 찜질방에서 식혜에 맥반석 계란, 아이스 크림 등등 먹은 추억을 종종 이야기 할만큼 찜질방은 참 기억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하얀 수건 돌돌 말아서 양머리 모양으로 쓰고 노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는데,이제 나와 신발사이즈가 같아진 아이를 보니 세월이 참 빨리 가네요.
이제 여기도 한인이 많이 사는 곳이나 대도시에는 한국식 찜질방이 있고 현지 사람들도 즐기는 곳이 되었다는 기사를 종종 봅니다. 따뜻한 곳에 지져야 몸이 풀리는 느낌을 그들도 알게된 것 같기도하고, 북유럽이나 러시아처럼 추운 곳에는 오래전부터 사우나가 발달했다고 하니 따끈한 찜질에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식 찜질방 (Korean spa)이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찜질방 계란은 이전에 찐 계란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지만, 이건 시간이 꽤 길어요. 여러번 해본 결과 인스턴트 팟에 매뉴얼 모드로 60분 하면 적당한것 같아요.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맛이 좋아서 자꾸 만들게 되네요. 시간을 더 길게 해도 판매되는 맥반석 계란만큼 진한 갈색으로 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커피우유 색의 짭짤한 맛과 일반 찐 계란보다 쫄깃한 맛이 있어서 찜질방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에 충분해요.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아도 간이 맞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구요. 얇게 잘라서 아보카도랑 샌드위치 해도 맛있지만 그전에 대부분 먹어버려서 한번 할때 10개 이상 합니다.
재료
1. 계란
2. 물 200ml
방법
1. 내솥에 물 200ml을 넣는다.
2. 찜기를 놓고 계란을 놓는다.
3. 뚜껑을 닫고, 추를 seal에 둔다
4. manual mode, high pressure 60분.
5. 조리가 끝나 삐소리가 나면 추를 vent로 돌려 증기를 뺀다
6. 계란을 찬물에 담근 후 껍데기를 까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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